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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내가 미래의 나에게
플랫폼에 추가 요구사항이나 에러이슈가 들어오면 우리팀이 가장 먼저 이를 보고 어떻게 처리할 지 판단하여 각 팀에 뿌려준다. 이번 이슈는 사용자의 사용기록을 단순히 테이블로 쌓는 페이지에서, 1년이 지난 기록은 없어지게 해달라는 클라이언트에 요청이 있었다. 이 페이지는 DB에서 쌓인 데이터를 끌고만 오는 페이지라 DB에서 일정기간 지나면 데이터가 삭제되게끔 하는 처리만 하면 될 것 같아 백엔드팀에게 문의해보니 TTL을 설정만 하면 된다는 답변을 들었다.따라서, 오늘은 처리했던 TTL 설정법을 단순하게 기록용도로 적을 것이다! TTL이란?Time to Live의 약자로 데이터가 살아있는 시간을 뜻한다. MongoDB는 TTL이 자체적으로 포함되어있어서 설정이 쉬운 편인데, 이는 noSQL DB들의 특징인 듯..
사건의 발단은 nginx.conf의 지시문들을 하나하나 뜯어보며 공부하다가 access.log를 직접 보고 싶은 열망으로 인해 시작되었다. 하지만 내가 임시로 설치한 wsl의 우분투 안의 nginx는 아직 conf 파일만 들락날락하느라 서버의 요청을 받은 적이 없고 따라서 로그는 없을 것이었다.그래서 vpn을 통해 회사 서버에 접속하여 access.log를 까보려하는데 왠걸 너무 느린 것이다. access.log의 파일 크기가 너무 큰가 싶어서 파일 크기를 알 수 있는 명령어( ls -lh access.log)로 크기를 확인한 후 너무 크다면 로그 롤링이라는 것을 해봐야겠다! 했지만 출력된 것은 아래와 같았다.Irwxrwxrwx 1 root root 11 Nov 12 02:03 access.log —> ..